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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수백억 벌어도 허탈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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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주병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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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주병진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주병진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주병진은 "어릴 때 가정형편이 안 좋았다. 방송국 갈 차비도 없었다"며 "가난하게 어린 시절을 보내서 '부유한 사람이 돼 보자'라는 목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잣집 아들 이미지 때문에 오해도 받았지만, 사실은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됐고 고생을 많이 해서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다고 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한 주병진은 "코스닥 상장시키고 주식을 파니 수백억을 벌게 됐는데, 내가 목표한 게 이게 다인가 싶더라"며 "앞으로 뭘 보며 살아가야 하나 싶어 방황했다"고 당시의 허탈감을 고백했다.

이어 "돈이 있다고 해서 행복한 건 아니다. 좋은 집에 살면 한두 달은 아주 작은 행복감을 느끼지만, 가족과 함께 사는 게 아니니 화려할수록 외로움이 있다"면서 "사업 욕심 때문에 결혼을 못했다. 욕심이 많아서 때를 놓친 셈"이라고 덧붙였다. 주병진은 1958년생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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