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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푸드트럭 하루 평균 매출 36만원…4년새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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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푸드트럭 적극 홍보…특색있는 메뉴 필요"

연합뉴스

졸음쉼터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지원하는 졸음쉼터 푸드트럭의 하루 평균 매출이 4년 새 3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이 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8일까지 졸음쉼터 푸드트럭의 일평균 매출은 36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하루 평균 매출(56만6천원)과 비교하면 36.28% 감소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38만3천원, 2018년 39만1천원, 지난해 39만6천원으로 최근 4년간 하루 평균 매출이 40만원을 못 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이 줄어든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고속도로 통행량 자체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졸음쉼터 푸드트럭 사업은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창업 아이템의 상품성을 시험해보고 매장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푸드트럭과 자동차세, 보험료 등을 지원해주고 창업자는 재료비, 전기료 등 실비만을 부담한다.

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푸드트럭 중 일부 업체는 하루 평균 매출이 10∼20만원대에 그쳐 재료비,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남는 게 없는 장사를 하는 셈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24개 업체 중 20개 업체가 주메뉴로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어 창업 아이템의 상품성을 시험해본다는 푸드트럭 운영 취지가 무색하다고 의원실은 지적했다.

송 의원은 "더 많은 이용자가 푸드트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트럭별로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등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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