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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류승룡이 수준급 가죽공예 솜씨로 감탄을 샀다.
류승룡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웬만한 명품백 못지 않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암갈색 가죽 토트백을 만드는 과정과 완성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룡은 이날 "#슥삭슥삭 #류의비똥#RSRartspace"라는 글과 함께 멋진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류승룡은 회색 앞치마에 덥수룩한 수염, 안경을 낀 채 가방 도안을 그리고, 가죽을 자르고, 이음매 부분을 꿰매고, 가죽 모서리 부분을 다듬는 등 한땀한땀 제작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마침내 완성된 가방을 들고는 기뻐하는 류승룡의 모습과 함께 브랜드 로고가 자리하는 중앙에는 '류승龍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천만배우'의 놀라운 취미생활에 팬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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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의 '슬기로운 공방생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목공예, 도예 등에 두루 조예가 깊은 류승룡은 약 두달여 전부터 가죽공예에 취미를 붙여 일명 '류의비똥' '류르메스'라고 장난스레 부르는 멋진 가죽백들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한편 류승룡은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신작 영화 '비광'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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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류승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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