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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선 불복 시위' 계속하는 벨라루스 여성들...수백명 가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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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현지시각 26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대선 부정과 6기 취임에 반대하는 야권 시위가 7주째 이어졌습니다.

토요일인 이날 시위는 주로 여성들이 참가해 가두 행진을 벌이는 '여성 행진' 형식으로 펼쳐졌습니다.

여성들은 지난달 9일 대선 직후 시위에서 경찰이 참가자들을 무차별 폭행하고 대규모로 연행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서자 지난달 중순부터 길거리로 나서 연대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