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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우의 수' 신예은, 옹성우에 작별 입맞춤 "진짜 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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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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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경우의 수' 신예은이 옹성우에게 작별 입맞춤을 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2회에서는 경우연(신예은 분)이 이수(옹성우)에게 또 고백을 거절당했다.

이날 취한 경우연은 습관처럼 이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이수는 전화를 받았고, 경우연 앞에 나타났다. 경우연은 "취했네. 헛것이 다 보이고. 꿈인가? 진짜 같다"라고 했다. 이수가 들어가자고 하자 경우연은 "안 가. 저 안엔 너 없잖아. 이 꿈에 있을래"라고 했다.

다음날 이수는 경우연의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 경우연이 놀라자 이수는 "네가 오라며"라고 했다. 경우연이 "그럴 리가 없을 텐데"라고 하자 이수는 "오라며. 맷값 받으러"라고 밝혔다. 이수는 경우연을 데려다주며 방학에 잠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수는 "그동안 경우연 자주 봐야지?"라고 말했다. 경우연은 김영희(안은진), 한진주(백수민)는 경우연에게 이를 듣고 "할 거 다 해보고 끝내. 못해서 미련이 남은 거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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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는 기분이 안 좋은 경우연 앞에 또 나타났다. 이수는 경우연에게 "기분 좀 좋아졌어? 좋네. 네가 기분 좋아서"라고 했다. 경우연이 "내가 좋은데 네가 왜 좋아"라고 하자 이수는 "친구니까"라고 밝혔다. 경우연은 "난 너랑 친구 못해"라며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수는 "친구로 계속 보고 싶어. 그러니까 고백 같은 거 하지 마"라고 밝혔다.

결국 경우연은 "안 할게. 더럽고 치사해서 안 할래"라고 밝혔다. 친구도 그만하자고. 이수는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만, 경우연은 "두 번이나 차인 게 쪽팔려서, 그래도 미련 남은 게 미치겠으니까 다시 보지 말자고"라고 밝혔다. 경우연은 이후에도 이수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못했고, 술에 취하면 이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경우연은 "누가 나 좋아하면 마음이 식어. 그러니까 한번만 좋아해주라. 그게 어렵냐. 난 10년이나 한 거 그렇게 어려워?"라고 토로했다. 친구들은 어차피 정지된 전화라고 생각했지만, 경우연의 전화를 받은 건 온준수(김동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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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우연은 제주도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경우연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태프로 일했고, 책방에 자신의 캘리그라피 엽서를 비치하러 다녔다. 하지만 엽서는 바닥에 버려졌고, 경우연은 '눈으로 보니까 더 아프구나. 주제파악이 된다'라고 생각하며 힘들어했다. 그때 이수가 "경우연?"이라며 나타났다. 경우연은 이수에게서 도망치다가 넘어졌고, 경우연은 "네가 왜 여기 있어"라고 당황했다. 경우연은 이수에게 넘어진 사람에게 손 한 번 안 내미느냐고 말하려고 했지만, 이수는 가방을 내려놓고 등을 내밀었다. 이수는 "업혀. 귀신은 이런 거 못해"라며 경우연을 업었다.

이수는 "왜 도망갔어. 설마 3년 전 일 때문에 아직 불편한 건 아니지?"라고 했고, 경우연은 애써 이수와 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수는 "다 해 봐. 밥부터 사"라고 했다. 두 사람은 같이 밥을 먹었고, 이수는 자신이 불편한 게 아니라면 태워다주겠다고 했다. 결국 경우연은 차를 탔고, 자신이 스태프로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이수가 묵고 있는 걸 알게 됐다.

경우연은 이수와 같이 별을 보며 "넌 좋겠다. 내일도 별 볼 수 있어서"라고 했다. 하지만 이수는 "내일은 달라. 너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이수는 경우연이 자신의 수면제를 버려서 잠을 못 잔다고 투덜댔고, 경우연은 잠이 잘 올 만한 것들을 챙겨서 이수의 방에 왔다. 이수는 방에 들어오라고 했고, 경우연은 수면 유도 영상을 보여주다 잠이 들었다. 깨어난 경우연은 이수가 잠이 든 걸 보고 불을 끄고 문을 닫고 나갔지만, 이수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싸우던 꿈을 꾸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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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경우연은 이수에게 작별 인사를 했고, 이수는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만날 줄 알고 푸대접하냐"라며 투덜거렸다. 그때 이수가 위기에 처하자 경우연은 이수에게 몸을 던졌다. 이수는 경우연이 다리를 다친 걸 보고 "누가 구해달래? 왜 남 때문에 몸을 던져. 남 챙기기 전에 너부터 챙겨"라고 화를 냈고, 경우연은 "아무 생각 겨를도 없이 너 걱정돼서 그랬다. 넌 혼자서 잘 쳐먹고 잘 살아라. 이 나쁜 놈아"라고 상처를 받았다.

이후 카페에서 경우연을 기다린 이수. 이수는 "나 너한테 미안하지도, 고맙지도 않아. 내가 그러면 너 앞으로도 그럴 거잖아. 앞으로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들 거잖아. 누구한테든 하지 말라고"라며 "나 목말라"라고 했다. 이수가 시킨 건 사과주스였다. 경우연은 "사과야?"라고 물었고 이수는 "사과주스야"라고 했다. 결국 경우연은 웃었다.

경우연은 이수에게 "우리 여기서 안녕하자. 그리고 다시 만나지 말자"라고 밝혔다. 경우연은 "난 늘 나쁜 연애만 해. 널 좋아하고부터 아무도 좋아할 수 없어. 네가 저주처럼 자꾸 내 발목을 붙잡아서 내가 힘들어. 나 정말 그거 그만하고 싶어"라고 했다. 이수는 "그건 네 사정이고. 3년 전엔 내가 참았으니까 이제부터 네가 참아"라고 했지만, 경우연은 "네가 나부터 챙기라고 했지. 난 여기서 다 끝낼 거야"라며 이수에게 입을 맞추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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