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앨리스' 김상호, 과거 김희선 살해하려 했다..주원 의심 시작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지민경 기자] '앨리스' 김상호가 과거 주원의 엄마 김희선을 살해하려고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는 엄마를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애쓰는 진겸(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일 파티를 마친 후 진겸과 집을 나서던 태이(김희선 분)는 갑자기 쓰러졌고, 마침 진겸의 집으로 향하던 민혁(곽시양 분)이 이를 발견했다. 민혁은 진겸에게 약을 건네며 " 지금 당장 이 약을 먹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진겸은 태이에게 약을 먹을 먹였고 침대에 눕혔다. 진겸은 민혁에게 태이를 돕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민혁은 "너와 같은 이유다. 네 어머니와 나는 92년도에 같이 있었다. 임무만 마치고 떠나려고 했는데 네 어머니는 너를 위해 여기 남은 거다. 임신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널 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신 분이다. 그러니까 네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위험한 짓은 하지마라"라고 말했다.

OSEN

진겸은 "네가 뭔데"라고 다그쳤고, 민혁은 "친구였다. 미안하다. 네 어머니가 죽었는지도 아들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대신 범인은 내가 꼭 잡아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진겸은 민혁에게 총을 겨누며 "너도 용의자 중 한 명이다. 니들이 어머니를 죽였다"고 분노했다. 민혁은 진겸에게 자신이 아버지임을 숨기고 시영(황승언 분)을 의심하며 태이를 죽인 범인을 찾아나섰다.

진겸이 걱정된 도연(이다인 분)은 태이에게 "진겸이 옆에 있으면 어머니를 계속 떠올릴 것"이라며 곁에서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태이는 "형사님이 친구 참 잘뒀다. 지금 형사님 곁에 제가 있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해야한다"고 답했다.

태이는 진겸에게 버킷리스트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함께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겸은 태이에게 사진을 찍자고 했고, 태이는 셀카 사진을 보고 시간여행에서 본 장면을 떠올리며 "이제부터 사진 찍지 말자"고 사진을 지웠다. 진겸은 그런 태이를 이상하게 생각했고, 태이는 진겸이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잡으려다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OSEN

태이는 진겸에게 어머니 죽인 범인 잡는 것을 포기하면 안되냐고 물었지만 진겸은 "제가 원하는 건 언제나 단 하나뿐이다. 우리 어머니 죽인 범인 잡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감옥에 있던 이세훈(박인수 분)은 출소했고, 진겸에게 전화해 "네 엄마가 왜 죽었는지 궁금하지 않냐. 날 보호해주면 내가 다 말해주겠다"고 했지만,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 뒤 이어 민혁이 도착했지만 이미 이세훈은 죽어있었고, 진겸은 민혁이 이세훈을 죽였으며,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고 의심했다.

고 형사(김상호 분)는 집으로 예언서를 가져오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태이는 보육원에 갔다가 고 형사가 보육원에 와서 친아버지에 대해 물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고 형사를 찾아갔다. 태이는 "박형사와 어떻게 친해졌나. 희망 보육원에 왜 갔냐"고 물었지만, 고 형사는 "그런적 없다"고 부인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태이는 고 형사 귀 뒤에 시그마 모양의 상처를 발견하고 진겸에게 말했지만 진겸은 믿지 않았다.

OSEN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진겸은 고 형사를 찾아갔지만 이세훈 사건 단서를 아직 못 찾았다며 "저 진짜 많이 좋아졌나보다. 다 아저씨 덕분이다. 지금처럼 오랫동안 제 곁에 있어달라"고 말했다. 이후 진겸은 영상이 들어있는 USB를 버렸다. 태이는 뉴스를 보던 중 이세훈의 사망 소식을 듣고는 미래에서 가져온 USB를 확인했고 그곳에는 고 형사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고 형사는 2010년 이세훈을 찾아가 "윤태이 찾으러 왔냐. 죽여야 된다"고 말한 후 총을 들고 태이와 진겸의 집에 온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동호(이재윤 분)는 석오원(최원영 분)의 행방을 찾아냈고, 진겸은 석오원의 DNA가 묻은 차량이 있는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그 때 고 형사 역시 누군가의 지령을 받고 석오원을 처리하기 위해 해당 장소로 이동했다. 놀이공원을 수색하던 진겸은 수상한 지하실 문을 발견했고 문을 열고 무언가를 발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앨리스'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