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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송혜교, 송중기 재결합해! 중 네티즌 요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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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라!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인들은 한류 스타인 송혜교에 관심이 많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 활동을 적지 않게 한 만큼 그럴 수밖에 없다. 당연히 독자를 신경 써야 하는 언론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세계 최대 중국어 검색엔진 바이두(百度)를 검색할 경우 기사만 15만1000건이 뜬다. 할리우드 스타인 중국 출신 장쯔이(章子怡·41)의 26만개와 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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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중기의 결혼식 모습./제공=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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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최근 또 다시 중국 팬들에 의해 소환됐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는 한국의 한 종편 채널이 편성하려고 하는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할 수 없느냐는 청원이 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둘이 방송에 함께 출연, 옛 정을 되살리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대대적으로 개진하면서 갑자기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송혜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단적으로 웅변하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두 사람이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역시 여러 정황을 고려하면 현실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바쁘기 이를 데 없는 두 사람의 스케줄이 허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두 사람이 다시 방송에 출연, 아픈 상처를 되새겨야 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중국 팬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둘을 방송에서 보고싶어 한다는 내용과 관련한 소식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것만 봐도 그렇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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