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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비밀의 숲2' 조승우x배두나, 통영 생존자 김동휘..이준혁 납치범으로 의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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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조승우와 한여진이 김동휘를 납치범으로 의심했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숲 2'에서는 통영 익사 사고의 생존자 김후정(김동휘)를 납치범으로 의심하는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재(윤세아)는 최빛(전혜진)과 우태하(최무성)를 만났고 세 사람은 박 변호사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태하는 "회장님께서 박 변호사를 어떻게 하신 건 아닌지.. 그 자리를 성사 시키지 못하면 죽을 사람처럼 박 변호사가 술을 마셨다. 저는 한조 그룹이야기가 나와서 자리를 떠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연재는 "변호사 해내지 못한 걸 알았다. 사망 시간이 일을 성공시키기엔 부족했다. 서 검사한테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어쩌자고 황 프로에게 이 사건을 맡겼는지.."라며 걱정했고 우태하는 이제 사건에서 빠질 거다고 대답했다.

최빛 역시 "남양주에서 사고 발생을 전달 받았고 알아서 처리하라고 했다"며 이야기했다. 이어 이연재에게 "제 이름은 어떻게 아냐. 제가 어떻게 끼어들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지 않았냐. 제가 한조 그룹에 개입된 적 없다. 왜 오주선 변호사를 저에게 접근 시켰냐. 우 부장이라면 모를까?"라며 궁금한 점을 물었다.

이연재는 "서동재한테 최빛 이름을 들었다고 전했다. 남양주 경찰서장이 덮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본인이 거길 안 갔다고 하니까. 차라리 서 검사를 상대할 걸 그랬어?"라고 말했다.

최빛은 "혹시 그날 별장 주변에 한조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고 이어 우태하는 "회장님은 한조와 박 선배를 분리시킬 수 있지만 우리는 거기에 갔다는 거를 들키면 안 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황 프로가 더는 박 변ㅇ호사 사건을 캐지 않을 거다. 술도 유족들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자 이연재는 "두 분이 깔끔하게 잘 정리해두셨네. 수고했다"고 이야기했다. 방에서 나온 최빛은 우태하에게 우리를 떠보는 자리 아니었을까라며 불안해했고 우태하는 서동재 검사를 상대한다는 말이 신경쓰인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이연재는 "난 저들이 더 이상하던데 오히려 서 검사가 있으면 곤란했었다는 말"이라며 두 사람을 수상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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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은 오주선은 박상무에게 전달받은 한조 엔지니어링 회계자료를 강원철에 넘겼다. 강원철은 "이거 지금 누가 넘긴거냐. 이연재 사람이었냐. 지금 이 상황이 우연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오주선은 "이성재 싫지 않냐. 어떤 선택이든 내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동부지청으로 돌아간 강원철은 후배 검사와 이야기를 나눴고 후배 검사는 "한조에서 미끼를 던진 거 같다. 이거 한다고 이연재가 소송하는 건 아니잖아. 그래도 검사장님이 무너뜨려주면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겠죠. 어차피 두 사람 중 하나는 무너진다. 검사장이 뭘 하던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한조 엔지니어링을 대대적으로 수색한다는 뉴스가 나왔고 황시목은 우태하를 대신해 강원철을 만났다.
황시목을 본 강원철은 "우 부장이 보내준 거 같네. 그나저나 지난번에 왜 나한테 연락을 한 거냐"고 물었다. 애 에 황시목은 박광수 검사에 대해 물었고 강원철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누가 모르고 그런 말을 한 거겠지. 빚이 있었다는 건 우리만 알았다"며 오주선 변호사를 언급했다.

황시목은 "방금 전까지 함께 있던 사람이 오주선 변호사 아니냐? 한조 엔지니어링 관련 중요한 서류를 준 사람도 그 사람 아니냐? 이성재를 잡으면 누가 이기는 줄 알지 않냐? 이연재와 한편이 되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황시목은 박광수 변호사의 비서를 다시 찾아갔고 황시목은 이야기를 나누다 오주선 변호사가 최근에 비서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황시목은 "한조 그룹이 아닌 또 다른 배후에 법조계가 있는 게 아닐까. 서 검사가 어디까지 알아낸 걸까"라며 생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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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하 검사는 황시목에 서동재 검사 수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연락했고 서동재가 조사하던 학폭 가해자 아이들이 최근 사고를 쳤다며 "서 선배도 똑같은 방법으로 뒤통수를 가격을 당한 게 아닐까. 아이들이 이태원을 갔었다"라며 아이들을 의심했다.

황시목은 서동재 통화기록을 건네며 "한번쯤 연락을 했을 거다. 번호가 있는지 확인해라"고 말했고 정민하 는 전화번호가 없다고 말하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황시목은 아이들 중학교 사진을 넘겨달라고 말하면서 통영 관련 사건에 대해 아는 건 없냐고 궁금해했고 정민하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황시목은 전달받은 사진을 한여진에게 보여주며 통영 사건 대학생들 이야기를 하며 서동재 검사가 김후정(김동휘) 학생에게 전화를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 김후정을 한번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서 또 연락을 했다. 경감님이라면 누구한테 연락을 하겠냐? 죽은 학생의 아버지? 아니면 살아남은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여진은 "김후정을 의심하는 거냐. 서동재 검사가 남양주 사건을 조사하다가 통영 대학생 사진을 보며 무언가를 느끼고 재접근을 한 거였나. 그러면 사고가 아니라 살인이니까. 혹시 김후정 보광동에 사나? 그럼 확률이 높은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시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한여진은 김후정이 보광동에 살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 사실을 황시목에게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김후정을 찾아가 서동재를 아냐고 물었다. 서동재라는 말에 김후정은 도망쳤고 황시목은 도망치는 김후정을 따라나섰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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