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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브리핑] 10평짜리 부산진구 아파트, 50명 입찰…낙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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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9월 넷째주 법원 경매 동향 분석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0평도 채 되지 않은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지자 무려 50명이 몰려 입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지옥션이 분석한 9월 넷째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부산진구 개금동의 주공아파트(전용면적 32㎡)의 경매엔 50명이 응찰했다. 감정가는 9400만원으로 1억원을 밑돌았는데, 경매에 나오자마자 참여자들이 경쟁적으로 입찰가를 올리면서 낙찰가는 1억4259만원을 기록했다. 감정가의 152%다.

이 아파트는 1987년 1월 준공된 8개동 380가구 단지에 속해 있다. 주변은 아파트 및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고 개포초등학교 북쪽에 접해 있다. 단지 남쪽으로 경부선·가야선 철로가 지나고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가야선 가야역이 들어서 있고, 부산2호선 동의대역이 가깝다. 향후 부전-마산선도 증설될 예정이다. 개금동 주민센터와 우체국,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단지 북쪽으로 백양산이 자리잡고 있어 도심 녹지 환경도 좋은 편이다. 한국과학영재학교, 개금고등학교 등 다수의 각급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준공 30년 이상된 소형 평수 아파트인만큼 향후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한 입찰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법원 경매에 나온 부산의 부산진구 한 아파트(사진=지지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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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전남 광양시 태인동 소재 공장용지(면적 8만733㎡)다. 감정가(205억610만원)의 59%인 120억원에 낙찰됐다.

물건은 광양국가산업당지 명당2지구 서쪽에 위치한 공장용지다. 부지 3면이 도로와 접해 있고, 섬진대교와 태인대교와도 인접해 있어 차량 통행 여건은 매우 양호한 편이다. 단지 남쪽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자리잡고 있어 인근 산업단지 내에도 중소규모 철강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다. 2만4000여평에 달하는 큰 부지에 기존 건축물도 없는 나대지 상태의 공장용지이지만, 최근까지 조선업 관련 불황이 지속되면서 두 번의 유찰 끝에 3회차 입찰에서 세운철강㈜)에 의해 낙찰됐다.

한편 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3222건이 진행돼 이 가운데 123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3.2%, 총 낙찰가는 293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5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44.70%인 205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1.7%다. 서울 아파트는 11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8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06.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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