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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발생, 수도권 유행 전 수준으로...44일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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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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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0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내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9.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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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국내 지역발생 확진환자가 사랑제일교회로 시작된 수도권 유행 직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26일 지역발생 환자는 49명으로, 50명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3일 47명을 기록한 이래 44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이다. 지역발생이 49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환자 분포를 보면 서울이 2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39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어 △전북 3 △경북 3 △부산 2 △대구 1 △경남 1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이 늘어나 399명이 됐다. 치명률은 1.70%다. 위중·중증 환자는 6명이 줄어든 122명이다. 위중환자는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다.

완치자는 189명이 늘어 지금까지 2만1166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132명 줄어든 19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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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지난 달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 지난 3~4일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캡처) 2020.08.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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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확인서에도 확진 계속...중대본 해외입국자 점검

방역강화국으로 지정돼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 우즈베키스탄과 필리핀의 환자 유입은 이날도 계속됐다. 해외유입은 12명으로 △우즈베키스탄 3 △필리핀 2 △인도 2 △인도네시아 2 △방글라데시 1 △ 체코 1 △미국 1 등이다. 이와 별도로 기존 터키 입국자로 알려진 8명의 확진환자도 역학조사 결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강화대상국으로 지정된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이들 국가에서 유입된 외국인이 확진자로 판별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음성확인서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때문에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외유입 방지를 위한 입국자 관리현황 점검에 나섰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물결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입국자를 더욱 철저히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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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강서구의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1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근무자와 접촉자 3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19명으로 나왔다며,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불 꺼진 서울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 베란다에 텐트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2020.9.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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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집단감염, 성경모임서 전파

이런 가운데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동대문구 성경모임의 전파사례로 드러났다.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 관련 역학조사 결과 지표환자인 어린이집 교사는 지난 13일과 18일 열린 동대문구 성경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집단사례명칭을 동대문구 성경모임 집단사례로 포함시켰다. 이날 1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9명이 이용자이며, 종사자 6명, 가족과 지인이 4명이다.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도 원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종사자 4명과 원생 2명, 가족 1명 등 지금까지 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에서도 2명의 환자가 나왔다. 방문자 1명과 가족·지인 1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에서도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이후 조사 과정에서 이용자 1명과 가족·지인 3명이 새롭게 확인됐다. 지금까지 23명의 환자가 이곳에서 발생했다.

새로운 집단감염지도 발생했다.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에서는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8명의 환자가 새롭게 확인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종사자 6명과 방문자 1명, 가족 2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생명길교회 관련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누적 환자는 9명이다. 교인이 6명,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지인이 3명이다.

전북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에서도 환자가 대거 발생했다. 지난 18일 첫 환자가 나온 후 이날 7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17명이다. 인화동 사무실 관련자가 주간보소센터 강사에 전파시켰고 여기서 종사자 3명과 이용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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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승차권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매표소 앞에 추석 승차권 예매 변경 안내판이 설치 되어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0% 온라인과 전화로만 판매한다고 밝혔다. 승차권 예매는 창가 좌석만 전면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하면 된다. /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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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방문 불가피하다면 어르신 접촉 신경써달라"

방역당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을 가급적 피해달라면서도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경우라면 어르신과의 접촉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부득이하게 고향 친지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특히 어르신을 직접 만날 때는 더욱 준수에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로 사망한 399명 중 70세 이상 노인은 332명이다. 비율로 보면 83.21%다. 치명률은 70대가 6.89%, 80대가 21.06%다.

권 부본부장은 "고향 방문시 이동은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휴게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은 최소한으로 머물러 달라"며 "필요한 간식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차례 등 제례를 할 경우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며 "악수나 포옹보다는 목례로 표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종교시설에서는 정규예배나 명절을 맞이한 각종 행사를 되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또 불요불급하지 않은 소모임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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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현 디자이너 =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351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4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해외 1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해외 1명), 경기 13명(해외 1명), 전북 3명, 경북 3명, 경남 1명, 검역과정(해외 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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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관·공공기관·치료제백신개발기업 감사"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3개 분야 종사자에 대해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일선 지자체와 역학조사관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전히 높은 비율이지만 감염경로를 신속하게 규명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공공기관 여러분의 노력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리두기가 여의치 않은 소규모 영세음식점, 카페 등의 가림막이나 차단막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실험실에서 비말 실험장치를 설치하고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여러분의 노력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어제 개최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지원위원회에서 연내에 국산 치료제를 개발하고 내년 중에는 백신 허가를 받겠다는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는 기업 여러분들의 연구개발에도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필요한 지원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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