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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km' 토론토 최고 파이어볼러 등장…"몬토요에게 페라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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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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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의 차고에 새로운 페라리가 갑작스럽게 생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특급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4)이 화려하게 복귀했다. 피어슨은 26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2번째 투수로 나서 1⅔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등 굴곡근 염좌로 한 달 동안 푹 쉰 덕분인지 개인 최고 구속 기록을 새로 썼다. 초구부터 시속 100.1마일(시속 161km)을 기록하며 주위를 놀라게 하더니 오스틴 헤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할 때는 시속 101.5마일(시속 163km) 직구를 던졌다. 개인 신기록이었다. 아울러 토론토 선수로는 2014년 브랜든 모로가 세운 최고 구속 101.2마일(시속 162.8km) 기록도 넘어섰다.

MLB.com은 '헤이스는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높은 공에 헛스윙을 했는데, 자기방어 스윙이라고 보는 게 최고의 묘사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류현진과 타이후안 워커, 맷 슈마커 등 포스트시즌 선발 3명의 윤곽은 나와 있는 상황. 광속구를 던지는 피어슨은 불펜에서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체는 '피어슨의 시속 100마일 직구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토론토에는 즐거운 놀라움을 안겼다. 피어슨은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는데, 종종 이닝 중간에 최고 구속에 가까운 구속이 나오기도 했다. 당장 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몬토요 감독의 차고에 갑자기 새 페라리를 생긴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내야수 트래비스 쇼는 "엄청난 임팩트였다. 해마다 보면 알겠지만, 팀에는 늘 저런 X-팩터가 존재한다. 피어슨이 불펜에서 임무를 맡아주면, 우리 팀에는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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