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20번째 선발등판' KIA 이민우, 1회도 못버티고 7실점 최악 투구 [오!쎈 광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이민우가 1회도 버티지 못하고 대량실점했다.

이민우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2개만 잡았을뿐 6안타 2볼넷, 폭투까지 범하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20번째 선발등판에서 최악의 투구였다.

정훈을 잘맞은 타구를 잡아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손아섭과 전준우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1,2루 위기에 몰렸고 이대호에게 우전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병규와 승부를 못해 만루를 만들었고, 마차도의 우익수 뜬공으로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제구가 흔들려 한동희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오윤석에게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폭투로 또 한 점을 헌납했고, 김준태도 막지 못하고 2타점 중전안타를 내주었다. 정훈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맞고 7점 째를 내주었다.

결국 KIA 더그아웃에서 서재응 코치가 걸어나와 고영창으로 교체했다. 올해 최소이닝의 수모를 당했다. 41개의 볼을 던졌다. 제구와 변화구 모두 제대로 듣지 못했다.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선발투수의 자격이 없는 하루였다. 평균자책점도 5.84에서 6.42로 치솟았다. /sunny@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