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061831 1132020092663061831 01 0101001 6.1.20-RELEASE 113 쿠키뉴스 0 false true false false 1601108413000 1601109318000

윤건영 “박근혜 대통령은 목함지뢰 사건 때 강강술래… 아카펠라 공연 운운할 자격있나”

글자크기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건영 페이스북 캡처. /제공=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는 어땠습니까. 사고 바로 다음날 박근혜 대통령은 DMZ에서 열린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강강술래를 돌았습니다. 아카펠라 공연 운운할 자격이 있습니까.”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우리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우리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북한이 입장을 전달해 왔습니다. 그 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가 담겨 있었습니다.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하루 아침에 처참하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다시 아빠를 데려다 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점이 여전히 뼈 저리게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이 사안을 대하는 야당의 행태는 참기 어려운 수준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피해자가 실종되기 이미 6일 전에 녹화 되고, 3일 전에 이미 UN 측에 보내진 대통령의 UN 연설을 수정했어야 한다고 계속 우기고, 사건 발생 이후 대통령의 시간을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고 하질 않나, 대통령의 공식적인 정책 일정을 아카펠라 공연 관람으로 만들어버리지를 않나, 심지어 여당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를 언급했다고 ‘가해자를 두둔한다’며 억지를 쓰고 있습니다”라며 “지금 UN연설을 트집잡는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이던 시절, 우리 국민이 금강산 관광을 갔다가 숨진 비극적 사고가 있었습니다. 2008년 7월 11일 오전 5시의 일입니다. 같은 날 13시 30분 그 일을 보고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위해 바로 국회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남북당국의 전면적 대화 재개를 제안합니다. 이 연설은 심지어 녹화도 아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연설 내용이 적절했는지 아닌지를 말하고자 꺼낸 얘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국정 전체를 놓고 판단할 영역입니다. 왜 자신들의 과거는 다 잊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쓰는지 묻고 싶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는 어땠습니까. 사고 바로 다음날 박근혜 대통령은 DMZ에서 열린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강강술래를 돌았습니다. 아카펠라 공연 운운할 자격이 있습니까”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최근 10년 간 있었던 고 박OO씨 사망 사건, 천안함, 연평도 포격 사건, 목함지뢰 사건 모두 보수 정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중 어느 때도 제대로된 북한의 사과는 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이명박 정부 때는 남북정상회담을 하자고 북한에 ‘애걸’하면서 ‘제발 북측에서 볼 때는 사과가 아니고 남측에서 볼 때는 사과처럼 보이는 절충안’이라고 해달라고 뒤에서 ‘딜’을 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라며 “문재인 정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요구했고, 공식적인 답을 받았습니다. 이 얘기도 가해자 두둔입니까? 대통령이 무엇을 했냐고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투명하게 국민에게 밝히라고 지시했고, 어떤 정부보다 단호하고 분명하게 분명한 유감 표명과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가슴 아픈 우리 국민의 희생을 애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고쳐야할 것들을 고치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 야당의 행태는 이 사건을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대통령에 대한 공격의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극적인 우리 국민의 희생마저 정쟁으로 이용하는 것만은 제발 하지 맙시다. 국민의힘이야말로 피해 공무원과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며 책임 있는 정치 세력의 태도를 보여주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