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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총리 "WHO에 4년간 5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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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동구매 프로그램 및 빈국 지원에도 약 8000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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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세계보건기구(WHO)에 향후 4년간 약 5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유 프로그램에도 약 7500억원을 쏟아 붓는다.


25일(현지시각) 공영 BBC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같은 내용을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우선 존슨 총리는 사전 녹화된 연설에서 영국이 향후 4년간 WHO에 3억4000만 파운드(약 5100억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실제 지원이 이뤄질 시 영국은 WHO의 최대공여국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그램에 7100만 파운드(약 1100억원), 빈국의 백신 확보 등에 5억 파운드(약 7500억원)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존슨 총리는 "세계 최초의 백신을 만든 에드워드 제너의 출생지인 영국은 유엔과 협력해 분열을 치유하고, 세계를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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