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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TOR 감독 "류현진, 경미한 통증, 추가 휴식 도움"...PS 1차전 등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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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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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토론토)의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와의 경기를 마치고 현지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어제 100구를 던진 뒤 약간의 통증이 있다”면서 “며칠 더 휴식을 취해야 한다. 1차전이 아닌 2차전에 나설 수 있다. 며칠 더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전날(25일)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00구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수확했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직접 확정지었다. 시즌 첫 7이닝 투구였다.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류현진이 1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은 높았다. 하지만 토론토는 1차전 선발 투수를 쉽사리 결정하지 않았다. 류현진의 경미한 통증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의중이었다.

일단 현 시점에서 류현진이 아닌 타이후안 워커가 1차전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워커는 일단 26일 볼티모어전 선발 등판해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펼치고 내려왔다. 투구수는 42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의 1차전 등판 불발을 대비해 워커를 일찌감치 교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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