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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남편 재산 차지하려고…“ 15억에 살인청부업자 고용한 22세 연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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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엠레 아식(오른쪽)과 야무르 아식


터키 국가대표 출신 축구스타의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거액의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터키 언론을 인용, “전 터키 국가대표 엠레 아식(49)의 아내 야무르 아식(27)이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100만파운드(약 15억원)의 히트맨을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야무르는 처음에는 자신의 불륜 상대인 에르디 순구르라는 남자에게 살인을 사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서였다.

에르디는 경찰 조사에서 야무르와의 불륜을 인정하며 “야무르는 남편의 재산을 원했고, 나에게 남편을 죽여 달라고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나는 사격을 연습했으나 도저히 사람을 죽일 수는 없었다. 그러자 야무르는 나에게 화를 내며 욕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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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에 따르면, 야무르는 살인을 거부하는 에르디 대신 직접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하기에 이르렀다. 더 선은 “그녀는 히트맨과 직접 접촉해 100만파운드를 제공했고, 무기 조달과 시체 처리도 도우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야무르의 계획은 살인청부업자가 엠레에게 사실을 폭로하면서 미수로 끝났다. 현재 야무르와 에르디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엠레는 터키 국가대표 수비수로 34경기를 뛰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터키의 3위 돌풍을 이끌었다. 자국 리그의 명문팀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스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더 선’·‘하벌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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