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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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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회식 참가’ 규정 어긴 日 한신, 코로나19 집단감염…7명 확진+10명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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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기노자(日 오키나와), 최규한 기자]로사리오를 비롯한 한신 선수들이 실내 훈련장에서 웜업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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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중심에 섰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25일, 한신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총 7명의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투수 이와사다 유타, 하마지 마스미 등 선수 5명에 구단 직원 2명이다.

지난 3월,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 외야수 이토 아야타, 포수 나가사카 겐야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물의를 빚었던 한신이었다. 특히 당시 12명이 참가한 파티로 의심되는 회식을 개최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당시 참석한 20대 여성 3명도 코로나19에 감연된 바 있다.

이후 6개월 만에 한신은 허술한 선수단 관리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19일 나고야 주니치 원정에서 구단 직원들 포함해 8명이 회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여기에 회식에 참가하고 밀접 접촉한 인원들까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베테랑 후쿠도메 고스케도 회식에 참석했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일본 매체들은 “회식시 최대 4명, 철저한 위생 관리 등이 규정이 있었는데 명백한 규정 위반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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