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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TS·JDX 무패행진…PBA 팀리그 2라운드 ‘절대 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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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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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TS·JDX가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2라운드 절대 강팀으로 올라섰다.

TS·JDX는 5일차(최종일) 1경기에서 SK렌터카와 만났다. TS·JDX는 세트스코어 4-1로 이겨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번 경기로 TS·JDX는 2라운드 5경기를 4승 1무로 마무리하며 “지지않는 팀”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라운드 개인랭킹 5위 안에 TS·JDX 팀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1위 모랄레스(7승 1패), 2위 이미래(7승 3패), 3위 김남수(5승2패), 5위 김병호(5승1패) 등 팀원 전원이 상위권이다. 이미래(TS·JDX)는 “무패의 1위까지 자치한 것은 엄청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서로 힘이 되어주면서 팀워크가 잘 이루어져서 만족스럽다. 여전히 팀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세트 혼합복식 부녀매치에서는 또 다시 아빠가 웃었다. 김병호는 “오늘도 미래에게 꼭 이기자고 했다. 미래가 요즘은 진짜 딸 같다”며 “보미가 성적이 저조해서 안쓰러웠는데 선수로서 겪어야 될 몫이라고 마음을 비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크라운해태의 2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1라운드의 공동1위를 차지했던 신한금융투자는 2라운드 초반 잠시 주춤했지만 그래도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마지막 4세트 혼합복식에서 살아나고, 신정주(신한금융투자)가 마지막 6세트를 따내며 마지막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고 전체 2위에 올랐다. 김가영은 “1라운드에는 천국을 경험했고 2라운드에는 지옥을 경험했다. 1라운드에 좋았지만 스스로 부담을 받기도 했다. 한번 흔들리니까 겉잡을 수 없이 흔들렸고 스스로에게 용납이 되지 않았다. 지금은 팀원들에게 여러 조언을 듣고 조금씩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3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가 만났다. 두 팀은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는 ‘캡틴’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8분만에 강민구를 상대로 15-0으로 퍼펙트한 승리를 거두는 맹활약을 펼쳤다. 웰컴저축은행의 리더 쿠드롱은 “이미 서로 힘이 넘치는 분위기지만 대화도 연습도 많이 할 것이다. 앞으로 더 집중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라운드에서 아쉽게 1승을 거두지 못한 블루원리조트의 리더 엄상필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아직 1승밖에 없기 때문에 3라운드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하겠다”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PBA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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