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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강경화 "코로나19 극복 위해 다자보건체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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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 연대 장관급 화상회의 참석

뉴시스

[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뉴욕 시간) 제75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계기에 개최된 ‘다자주의 연대 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하여‘다자보건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외교주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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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뉴욕 시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유사한 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보건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제75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계기에 개최된 '다자주의 연대 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는 다자보건체계 강화를 위해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26일 외교부가 전했다.

다자주의 연대는 지난해 4월 독일·프랑스 주도로 다자주의 강화를 위해 출범한 유사 입장국 간 비공식 협의체다. 화상회의에는 독일, 프랑스, 인도, 케냐, 노르웨이, 스위스 등 20여개국 외교장관과 유엔 및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여했다.

강 장관은 각국의 핵심 보건역량 개발, 정보 공유 강화, 필수 여행 보장, 조기 경보 개선, 사생활 및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보건규칙 등 보건 규범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공중보건과 감염병 관리를 중심에 두고 다자주의를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은 제네바 우호그룹 등을 통해 다자무대에서 판데믹 관련 이슈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강 장관은 코로나19 진단기기, 치료제, 백신의 연구, 개발, 생산과 분배를 촉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평하고 적절한 접근성 확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날 참여국들은 다자 협력을 통해 보건 이슈는 물론 기후변화, 디지털, 젠더 등 도전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각국의 노력과 기여 방안을 공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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