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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규리그 2경기뿐인데…추신수, 텍사스와 이대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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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텍사스 추신수, 슬라이딩하다 손 부상으로 교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38)는 지금도 부상자 명단에 있다.

이미 포스트시즌 출전 경쟁에서 낙오한 텍사스는 2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불러 주말 3연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한다.

추신수가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뛸 경기가 단 두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추신수는 오른쪽 손 염좌 증세로 이달 10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날짜는 하루 전인 9일로 소급적용됐고, 예정대로라면 19일부터 경기에 뛰어야 했다.

그러나 방망이를 쥐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이어져 부상자 명단에 남았다. 27일 또는 28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풀리지 않는다면 추신수는 그대로 시즌을 마친다.

추신수는 2013년 말 자유계약선수(FA)로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그 계약이 끝난다.

추신수는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마치고 싶진 않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이제 관심은 텍사스가 추신수에게 1경기 또는 2경기에 모두 출전할 기회를 주느냐에 쏠린다.

추신수는 내년에도 계속 현역으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젊은 선수로 팀 체질을 개선 중인 텍사스와의 동행은 올해로 끝날 수도 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을 비롯한 팀 구성원들은 추신수의 프로 정신과 철저한 준비를 높이 산다. 다만 적지 않은 나이가 팀의 방향성과 맞물려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역 사수를 희망하는 추신수에게 올가을은 번민의 시간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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