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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실거래가]한남더힐 73억 신고가 찍고 ‘1위’…7억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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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주간 계약 분석

20일~25일 계약 후 실거래가 신고 완료건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의 7·10대책, 8·4공급대책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 등으로 서울 집값이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고가 아파트에서는 7억원이 급등한 신고가가 나왔다.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23㎡는 73억원으로 서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72건이다.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전용 240.23㎡는 73억원(3층)에 팔리며 서울 아파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이 면적형은 지난 2월 66억원(5층)에 거래된 바 있다. 7개월 새 7억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올해 전국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매매가격이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매매 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서울 대장주 아파트는 신고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집값 상승세에 따른 학습효과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 준공한 한남더힐은 옛 단국대 터 13만㎡ 규모 용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동, 600가구로 조성된 초고급 주거단지로 꼽힌다.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이 공동 시공했다.

이 단지는 2015년부터 매년 최고 실거래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최고가 1∼6위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한남더힐은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소지섭, 안성기, 이승철, 한효주 등 톱스타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총수 일가 중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등이 한남더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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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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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1%로 지난주와 같았다. 5주 연속 소폭 상승에 그쳤다.

감정원은 “7·10대책, 8·4공급대책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9억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4구는 보유세 부담 등 영향으로 서초구와 송파구는 8월 2주부터 7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 중이고, 강남구는 상승률이 7주 연속 0.01%로 유지되고 있다. 강동구는 3주 연속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다른 지역들도 모두 상승률이 0.00∼0.0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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