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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거부하며 버스서 20분 실랑이…경찰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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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벌써 석 달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안 쓰겠다며 대중교통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버스에 오르는 50대 남성.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는 버스 기사의 요청에, 화를 냅니다.

운행 도중에도, 버스 기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청하지만 끝까지 버티며 실랑이를 벌입니다.

실랑이는 버스가 7km가량 운행하는 20분 동안, 내내 이어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더이상 버스를 운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버스를 멈추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나현기/청주 ○○운수 영업부 :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기사님한테 욕을 하시면서 난동이 있었던 사건입니다."]

지난달, 전북 익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승차를 거부당한 50대 남성이 버스 기사를 보복 폭행하고, 지난 7월엔 충북 청주의 도심에서 50대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 기사를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이후, 현재까지 270여 명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폭력 등을 행사하다,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습니다.

[김혜지/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 대중교통 등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에 저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쓰기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장소에서 이를 어기는 사람에 대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와 신고, 그리고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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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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