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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히든싱어6' 김종국, '찐팬' 모창 능력자에 감동…"꼭 앨범 내겠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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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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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김종국이 '찐팬' 모창 능력자와 무대를 꾸몄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는 김종국이 원조가수로 나선 가운데, 사상 최초 비대면 언택트 녹화로 진행횄다.

김종국은 지난 시즌 1에서 마지막 라운드 79표를 받으며 여유롭게 우승했다. 이날 김종국은 "A/S를 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안 되는 줄 알면 안 해야 하는데 들어는 드리도록 하겠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는 '나 어릴적 꿈'이었다. 노래가 끝나고, 송은이는 "라이브로 댓글을 보면서 노래를 들었는데 댓글이 너무 웃기다. 여러 의견이 있다. 김종국이 없다는 의견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여러 연예인 판정단은 동의하며 "1라운드에 김종국이 없는 것 같다"고 동의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이 무대 뒤에서 "저를 왜 불렀나 싶었다. 너무 달랐다"고 하자, 전현무는 "그건 본인 생각이다"고 했다. 김종국은 "제 목소리를 알고 들으니까 그런 것 같다"며 "노래를 할 때 당황하긴 했다. 하지만 정확하게 들어야 되는 분이 엄한 소리를 하시는 분이 계신다"고 이야기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5번에 많은 표를 던졌다. 온라인 판정단의 표를 더한 결과 2024표를 받은 5번 '안양대표 김종국' 박우재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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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는 '트위스트 킹'이었다. 송은이는 "터보가 이 앨범으로 1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탈락자는 4번 '딸 부잣집 김종국' 공민수였다. 연예인 판정단에게 3표를 받았지만, 온라인 판정단의 많은 선택으로 탈락하게 됐다.

3라운드는 '검은 고양이 네로'. 김종국은 "이번에는 되게 긴장했다"고 말했다. 탈락자는 1번 '연차보다 김종국' 장태원이었다. 그는 "올해 연차 12개를 다 쓰고, 내년 연차 8개도 썼다"며 "300만 원 가량의 돈이더라. 돈은 다시 언제든 벌 수 있지않냐. 같이 노래를 부르는 기회가 살면서 몇 번이나 오겠냐. 연차보다 종국이 형과 같이 있는 게 더 영광이다"고 말해 김종국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어 노래 1초 듣고 맞히기를 통해 터보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그는 노래 제목부터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태원은 "여기를 나와서 유명해지고 싶거나, 가수가 되고 싶다고 꿈도 꾼 적도 없다. 저는 제가 어릴 적부터 정말 좋아하던 터보 형을 만나러 왔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에 김종국은 "어릴 때는 팬들이 당연히 있는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니었다. 팬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있었다"며 "꼭 앨범을 내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 라운드는 '어느 재즈바'였다. 최종 우승은 모든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김종국이었고, 참가자들은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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