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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12개 치고 3점…득점권에서 침묵한 KIA 타선 [MK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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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IA타이거즈가 안타 12개를 쳤으나 단 3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득점권에서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리를 거둘 수 없었다.

KIA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113경기 60승 53패 승률 0.531로 6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에서 KIA는 kt와 같이 안타 12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은 kt보다 4점을 덜 뽑았다. 득점권 상황에서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리드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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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25일 수원 kt전에서 3-7로 패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1회부터 KIA는 상대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제구가 흔들렸다. 1회에만 공 27개를 던졌다. 1사에서 김선빈은 볼넷을 골라냈으면 프레스턴 터커는 비록 삼진을 당했으나 8구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최형우가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나지완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0-1로 뒤진 2회초 1사 2, 3루에서 박찬호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kt는 2회 2점, 3회 1점을 기록하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2-4가 된 상황에서 KIA는 4회에는 박찬호가 1사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득점권 진루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최원준의 1루 땅볼 때 박찬호는 3루에 갔으나 김선빈이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고 말았다.

6회에 KIA는 치명적인 베이스러닝 실수가 나왔다. 선두타자 김민식이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며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태진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상황에서 1루 주자 김민식이 2루까지 진루한 후 1루로 돌아갔다.

하지만 귀루하는 과정에서 김민식이 2루 베이스를 밟지 않았다. 데스파이네는 이에 대해 어필했고 kt는 2루를 터치하면서 김민식은 허무하게 아웃됐다. 무사 1루가 졸지에 2사가 되면서 KIA는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2-5에서 7회 천금 같은 찬스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무사에서 박찬호 최원준이 안타로 1, 2루가 됐다. 하지만 터커가 1사에서 2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순식간에 끝났다.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KIA는 kt와의 점수 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9회에 1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승부는 kt로 기울어져 있었다.

최근 4경기에서 KIA는 단 9득점으로 가장 적은 점수를 올렸다. 이 중에서 잔루가 36개나 나왔다. 득점권 상황에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움을 보였다.

KIA는 27일부터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치른다. 두 팀의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한 만큼 KIA로서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타선이 이번 2연전에서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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