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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끝내기' 한화, 롯데에 5점차 대역전극 '5연승' [대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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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 김성락 기자] 한화 하주석이 엄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sl0919@osne.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5점차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끝내기로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를 연장 접전 끝에 6-5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10회말 하주석의 끝내기 안타. 한화는 3회까지 0-5로 뒤지던 경기를 6-5로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한 10위 한화는 36승78패2무가 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7위 롯데는 57승56패1무로 5위 두산과 3.5경기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롯데 분위기. 1회초 손아섭의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한화 선발 김이환을 상대로 정훈이 볼넷을 골라낸 뒤 손아섭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이환의 2구째 몸쪽 높은 123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8호 홈런.

2회초에도 롯데는 오윤석의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으로 추가점을 낸 뒤 3회초 이대호의 몸에 맞는 볼, 이병규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한동희의 좌전 적시타, 오윤석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롯데 흐름으로 넘어가던 경기는 4회말 홈런으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한화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롯데 선발 노경은의 3구째 113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6호 홈런. 반즈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살아났다.

6회말에도 하주석의 좌측 2루타, 노시환의 우중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한화는 송광민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송광민은 바뀐 투수 박진형의 초구 높게 들어온 122km 슬라이더를 통타했다. 비거리 115m, 시즌 8호 홈런.

한화는 8회초 2사에 마무리 정우람을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결국 9회말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홈런이었다. 선두타자 이성열이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의 3구째 한가운데 몰린 127km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우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7호 홈런. 김원중은 시즌 7번째 블론세이브이자 3경기 연속 실점이었다.

연장으로 넘어간 승부, 마지막에 한화가 웃었다. 10회말 투아웃부터였다. 오선진이 구원 서준원에게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끝내기 주자가 출루했다. 롯데가 투수를 다시 김대우로 바꿨지만 이성열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흔들린 김대우는 정진호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하주석의 2루 땅볼 타구를 롯데 오윤석이 놓쳤다. 3루 주자 오선진이 홈을 밟으면서 한화가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실책에 가까운 플레이였지만 하주석의 끝내기 안타로 기록이 처리됐다. 시즌 개인 최다 2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정우람이 시즌 3승째를 올렸고, 서준원이 불펜 전환 후 3경기 연속 실점하며 시즌 6패째를 안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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