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인터뷰 하는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포토

(안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2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47)씨의 형 이래진(55)씨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 서한 전문을 보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북한마저 이례적으로 서한을 보내 김정은 이름을 걸고 사과의 뜻을 표했는데 우리 군은 연락조차 없다"며 "표류든 월북이든 동생이 남한 바다에 떨어진 뒤 NLL(북방한계선)로 넘어가기 전 발견이 안 됐다는 건 경계 작전에 실패했다는 건데 그에 대한 입장 표명도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phot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