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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주호영 "김정은, UN안보리 때문에 사과…진정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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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지문 내용 보면 자진 월북 아니라는 것 확인"

"국방부 발표 보면 北 주장은 사실관계 왜곡한 것"

"국방부 보고와 북한 해명, 둘 중 하나는 진실 아냐"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2020.09.2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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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평가절하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유엔(UN) 인권위원회나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소할 움직임이 보이니 사과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9월 초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친서를 교환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북한의 통지문 내용을 자세히 보면 오히려 자진 월북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 주는 내용"이라며 "국방부의 보고가 잘못 됐든지 북한의 해명이 잘못 됐든지 둘 중의 하나는 진실이 아닌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측이 '시신이 아닌 숨진 공무원이 타고 있던 부유물을 소각한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국방부 발표를 믿는다면 북한의 주장이 진실된 사과가 아니라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28일 대북규탄결의안을 채택하고 긴급현안질의를 할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하고 있다"며 "그 과정을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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