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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태풍으로 멈춘 원전..."강풍에 날아온 염분이 불꽃 일으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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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잇따라 한반도를 덮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때문에 원전이 가동을 멈추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강풍이 몰고 온 염분이 송전설비에 달라붙어 불꽃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마이삭'은 부산 일대에 최대 풍속 39m/s의 강풍을 몰고 왔습니다.

외부 변전소로 연결된 전력 설비가 끊기면서, 고리 3, 4호기와 신고리 1, 2호기는 아예 가동을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