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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만큼 실력도 빛난 유현주, 팬텀클래식 1R 선두로…프로데뷔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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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유현주(26)는 실력보다는 외모와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받는 선수였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했던 그는 5차례나 컷 탈락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7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공동 25위.

그랬던 유현주가 25일 전남 사우스링스영암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이소미, 이효린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랐다. 프로 데뷔 후 유현주가 선두에 오른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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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그는 7번 홀까지 5개의 버디를 몰아쳤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9개홀에서도 3타를 줄였다. 그 동안 우승은 고사하고 톱10에도 한 번도 들지 못했던 그는 남은 이틀 결과에 따라 생애 최고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1부와 2부 투어를 오르락내리락 했던 그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2년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다. 작년과 재작년 2년 동안 2부 투어에 머물다 올해 KLPGA투어에 복귀했지만 지난 대회까지 상금랭킹 96위에 평균 타수 93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시드 순위가 하위권이라 이번 대회도 타이틀스폰서 추천을 받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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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는 투어가 중단된 5주 동안 퍼트에 자신이 붙었다고 밝혔다. 그는 “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가 라인 보는 법도 얘기해주고 함께 라운드하면서 조언해준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유현주는 “첫 홀부터 버디가 나와 흐름을 잘 탔다. 그동안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던 퍼트가 잘 됐다”며 “남은 경기도 오늘처럼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는 김성현(22)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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