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이재명 "北 총격 후 시신 불태워..반인륜적 살인행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지사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북한군 피격 사건에 대해 "반인륜적 살인행위"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25일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처럼 말했다.

그는 "국방부는 어제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에 총격을 가한 후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 발표했다"면서 "더구나 사망한 우리 국민은 비무장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반인륜적인 살인 행위이자,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을 흔드는 도발행위"라며 "그간 한반도 평화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온 경기도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또 "접경지역 137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북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한 당국에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조치를 묻는다"며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