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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청 “납치 당할 뻔한 적 있어… 지금도 혼자 엘리베이터 못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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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김청(58·사진)이 과거 납치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김청은 25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 과거 납치를 당할 뻔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트라우마가 남아있다. 길바닥에서 굴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혼자 엘리베이터를 못 탄다. 그때 공황장애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청은 지난 7월에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납치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신사동에 차를 세웠는데 괴한이 갑자기 타더니 끌어내렸다”며 “체면이고 뭐고 바닥에 누워서 소리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충격이 너무 커서 기억의 일부분을 잊어버릴 정도”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청은 지난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뒤 1982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MC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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