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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45km’ 김광현, 혼신의 시즌 피날레…시즌 최고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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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32)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선발전환 후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어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올 시즌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김광현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서 역투를 펼쳤다. 포심 평균 구속은 시속 90.1마일(145.0km)을 기록하며 선발전환 이후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2.5마일(148.9km)로 두 번째로 빨랐다.

김광현은 이날 99구를 던지며 지난 20일(103구)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공을 던진 김광현은 포심(50구)-슬라이더(21구)-체인지업(19구)-커브(9구)를 구사했다. 밀워키가 우타자 8명을 배치한 라인업을 들고 나오자 김광현은 체인지업 비중을 크게 높이면서 대응했다.

우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 비중을 높인 김광현의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볼로 빠지는 공(스트라이크8, 볼11)이 많았지만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으면서 아웃카운트 4개(삼진1, 땅볼1, 뜬공1, 직선타1)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헛스윙도 4차례 이끌어내며 밀워키 우타자들의 타이밍을 확실하게 뺏었다.

커브는 비중이 높지 않았지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는데 사용하면서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 김광현은 이날 초구 커브 6구를 던졌고 그중 5구가 스트라이크로 들어가면서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끌어갔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전력을 다한 김광현은 8경기(39이닝) 3승 평균자책점 1.62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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