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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김광현, 위기 상황에서도 1실점…진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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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1실점으로 밀워키 브루어스 타선을 막아냈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하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김광현은 피안타 5개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자주 빠졌다. 그러나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고 범타로 후속 타자를 막아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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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1실점으로 밀워키 브루어스 타선을 막아냈다. 사진(미국 세인트루이스)=AFPBBNews=News1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김광현은 2회 1사에서 케스턴 히우라에게 경기 첫 안타를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타일론 테일러를 병살타로 막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서도 김광현은 올랜드 아르시아에게 2루타를 맞으며 경기 첫 장타를 허용했다. 후속타가 나오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김광현은 루이스 우리아스와 제이콥 노팅엄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막아냈다.

김광현은 비록 4회에 안타 3개를 허용했으나 1실점으로 막아냈다. 1사에서 라이언 브론으로부터 안타를 맞은 뒤 2사 1루에서 케스턴 히우라와 테일러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내줬다. 자칫 잘못하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아르시아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긴 이닝을 끝냈다.

이어 5회 김광현은 2사 이후 가르시아와 옐리치에게 연속 볼넷 2개를 내주며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브론과의 승부에서 1, 2구가 모두 볼이었다. 흔들렸던 김광현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마운드에서 대하를 나눈 후 평정심을 되찾았다. 이후 풀카운트 상황에서 브론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광현은 25일 현재 8경기 3승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도 54경기 28승 26패 승률 0.519로 내셔널리그 중부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광현이 과연 가을야구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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