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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럽, 코로나19 재유행에도 봉쇄 주저…일부 '재앙직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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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각국 정부와 지자체는 강력한 방역 조치를 고려하지 않는 추세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7월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난 스페인은 유럽 코로나19 2차 유행의 '진원지'가 됐지만 스페인 당국은 전면적인 이동 및 영업 제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본격화한 유럽 내 다른 나라에서 잇따라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지만, 그 강도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국경봉쇄와 외출 및 영업정지 등 강경 방역 조치가 감염 확산 차단에는 효과적이지만 경제활동에 미칠 악영향과 장기간의 방역 조치에 대한 피로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kcw@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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