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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이, XX!” 고기 놓친 김새론 욕설에 출연진 대폭소… “내 속이 다 시원해”(도시어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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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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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에서 배우 김새론이 고기를 놓치고 욕설을 내뱉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도시어부팀과 반 도시어부팀의 민물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반도시어부의 가수 KCM이 무려 40마리의 붕어를 잡는 가운데, 다른 어부들은 오랜 빈곤에 시달리며 답답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3시간 동안 입질 한 번 받지 못한 김새론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이를 본 김준현은 “새론이 한숨이 단전에서 나온다”며 웃었다. 지상렬은 장시간 낚시에 몰입하는 김새론을 보고 “새론이도 체력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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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새론은 5시간 만에 첫 입질을 받았으나 고기를 놓쳤고, 순간적으로 “아이, XX!”이라고 욕을 내뱉었다. 김새론의 ‘현실 욕설’에 출연진과 스태프는 포복절도했고, “드디어 입 터졌다”며 김새론의 이름을 연호했다.

자신도 깜짝 놀라서 입을 틀어막으며 “죄송하다”는 김새론을 향해, 어부들은 “그럴 수 있다. 그 기분 안다”, “사람이면 당연하다. 욕이 안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한 마디씩 거들었다.

특히 이경규는 “속이 다 시원하다. 내 마음을 대변해줬다”며 후련해했고, “당분간 방송 쉴 생각 하고 그대로 내보내자”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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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준현과 허재는 김새론과 함께 막내급인 김우석과 허훈에게 “우석아, 이제 네 차례다”, “훈아, 너도 농구할 때처럼 한번 시원하게 해보라”고 부추겼다.

이에 김우석은 “이상한 방송이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허훈은 “나는 아버지처럼 욕 안 한다. 신사적인 사람이다. 농구할 때도 경고 한번 안 받아봤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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