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4회에도 순항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회 볼넷 한 개를 허용했으나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투구 수도 아깠다. 13개의 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까지 53개의 적은 투구 수를 소화했다.
류현진이 4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상대 타자들이 덤벼준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선두타자 애런 힉스는 초구 커브를 노렸다. 103마일짜리 강한 타구를 때렸으나 유격수 글러브 정면으로 갔다.
잔칼로 스탠튼은 2-0 카운트에서 3구째 몸쪽 커터에 먹힌 타구를 때렸다. 좌익수 방면에 뜬공 타구가 되며 아웃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이 이날 커터로 잡은 첫 번째 범타였다.
다음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지오 우르쉘라와 승부에서 이닝을 매듭지었다. 4구만에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76마일의 느린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떨어뜨려 상대의 범타를 유도했다.
앞선 3회말 캐반 비지오, 보 비셋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는데 그 리드를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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