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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또 터졌다' 손흥민, 유로파리그 3차예선 1골 2도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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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토트넘 손흥민이 25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유로파리그 3차예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스코페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첫 해트트릭을 폭발한 손흥민(28·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도 1골 1도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021 유로파리그 3차예선 원정 경기에 출전해 1-1이던 후반 25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손흥민은 전반 5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1·2호 도움도 작성했다.

이번 시즌 총 득점은 5골(EPL 4골·유로파리그 예선 1골)로 늘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2경기에서만 5골 2도움을 쌓는 놀라운 기량을 뽐냈다. 20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에서 홀로 4골을 몰아쳐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썼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스켄디야를 3-1로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본선행에 한 경기만을 남기게 됐다.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월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대는 이스라엘의 마카비 하이파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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