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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유가 전혀 없다"…가족들, '월북 가능성' 언급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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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 이번 사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군과 해경은 숨진 공무원 이 모 씨가 채무 관계 등을 이유로 월북을 시도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몇천만 원의 빚이 어떻게 월북의 근거가 될 수 있느냐며, 자진 월북을 시도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은 이 씨가 조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던 점, 그리고 평소 채무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다는 점 등을 들어 월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