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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수부"피격 공무원 실족 가능성 크지않다…주변 월북증언은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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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월북 증거 갖고 있지 않아…동료와 그런 얘기 나눈적 없는 것으로 알아"

"슬리퍼 가지런히 벗어놔…사고 당일 기상 양호했고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24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격된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 A씨(47)의 실종 경위에 대해 배에서 단순 실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수부 엄기두 수산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브리핑에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단순 실족 가능성은 크지 않다. (A씨가 배에) 슬리퍼를 가지런히 벗어놓은 것으로 봐서 단순 실족이라는 추측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물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