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독립야구단, 을지대와 업무 협약…이상훈·임창용 등 인스트럭터 참여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성남시독립야구단 성남 맥파이어스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실험에 나선다.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을지대학교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범석관 국제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을지대 평생교육원 신규옥 원장과 김호철 교수,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문황운 학과장,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종훈 회장과 성남 맥파이어스 임호균 단장이 참석한다.

협약 내용은 프로 재도전에 나서는 독립야구단 선수들을 을지대 평생교육원에서 교육하며 스포츠아웃도어학과에서 지속적인 교육품질관리를 한다. 또 운동은 성남 맥파이어스에서 하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을지대 평생교육원과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의 산학 네트워크 구성과 학위과정을 진행한 것이다. 지속적인 강의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의 교육 품질 관리와 상호 발전적인 산학 협동 진행도 바라본다.

또 이상훈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KIA타이거즈에서 뛴 임창용, kt위즈 수석코치를 역임한 이광길 KNN 해설위원 등이 인스트럭터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임호균 단장은 “수들을 위해 인스트럭터로 도움을 주는 레전드후배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전문 지도자 자격 교육과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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