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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성약품 현장조사 25일 1차 발표⋯독감 예방접종 일정 차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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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서울 한 병원에 붙은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 /연합뉴스



정부가 25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백신 상온 노출 등 품질 논란으로 백신 예방접종 사업 중단을 초래한 신성약품에 대한 1차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은 순차 재개되겠지만, 안전성과 효능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예방접종 일정 차질은 물론, 추가 백신 확보 등에 대한 논의가 불가피하다.

질병관리청은 24일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신성약품 현장 조사와 관련해 "25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23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도 김포시 등과 신성약품을 찾아 독감 백신 유통과정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신성약품과 위탁 배송업체 간 관계는 물론 유통과정상 문제점,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 물량(업체 측 주장 17만 도즈(1회 접종분))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질병청은 신성약품이 독감 백신을 지역별로 배송할 때 2~8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 일부를 선별해 식약처에 보내 평가를 의뢰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약 2주 안팎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수거해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뒤 문제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정상 중학생 집중 접종 기간은 오는 10월 5일부터인데 이때까지 조사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집중 접종 기간 등을 변경할 필요성은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질병청은 올해 예방접종 대상자가 의료기관에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초·중·고교생은 집중 접종 기간을 세분화한 바 있다. 만 16~18세 고교생은 지난 22일부터였고, 만 13~15세 중학생은 10월 5일부터, 만 7~12세 초등학생은 10월 19일부터 예방접종 권고를 한 상태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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