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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MK, 샌드박스와 손잡고 '웹뮤지컬'…숏폼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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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웹뮤지컬. 2020.09.24. (사진 =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오프라인 공연계가 위축된 가운데 동영상이 아닌 웹 기반의 새로운 뮤지컬 형식이 선보인다.

EM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지원)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와 손잡고 오는 11월 '웹 뮤지컬'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웹(World Wide Web의 줄임말)과 뮤지컬의 합성어인'‘웹 뮤지컬'은 문자 그대로 웹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뮤지컬을 말한다. 전체 공연을 상영하는 온라인 생중계와 대비해 비교적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다.

숏폼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짧은 분량의 영상 콘텐츠다. 이용자들의 쉬운 접근은 물론, 빠른 확산까지 동시에 이루어지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EMK엔터는 "뿐만 아니라 '웹 뮤지컬'은 뛰어난 접근성으로 그동안 시간과 공간의 제약, 가격 등 높은 진입장벽으로 뮤지컬 장르에의 접근이 어려웠던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MK엔터는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자회사다. 공연, 콘서트, 음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샌드박스는 게임, 예능, 일상,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약 400 여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국내 대표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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