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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 좋게 키워주신 어머니 덕에 마음껏 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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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최은희 여기자상 시상식… 이혜미 한국일보 기자 수상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최은희 여기자상 시상식에서 이혜미(31)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가 상을 받았다. 2015년 부산일보에 입사해 2017년 한국일보로 자리를 옮겼다. 사회부, 기획취재부를 거쳐 현재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 빈민의 쪽방 주거 실태를 파헤친 ‘지옥고 아래 쪽방’ 연재 기사를 통해 최빈곤층의 참담한 실태를 폭로하고 환경 개선의 해법을 제시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선일보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최은희여기자상 시상식에 역대 수상자들이 모였다. 아래 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최성자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자문위원, 윤호미 호미초이스닷컴 대표, 올해 수상자 이혜미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대표, 강승아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이희정 전 한국일보 기자, 윤여진 부산일보 편집부 기자, 강경희 조선일보 논설위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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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여기자상은 한국 최초 여기자이자 항일운동가인 추계(秋溪) 최은희(崔恩喜) 여사가 기탁한 기금으로 만들었다. 이 기자는 “이 상은 제가 기자로 첫걸음을 디뎠던 순간부터 마음속 깊이 담았던 꿈”이라며 “상패는 집 안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부끄럽지 않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되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어릴 때부터 천방지축처럼 일을 벌였는데 수습은 이 자리에 계신 어머니 몫이었다”며 “어머니가 저를 배짱 좋게 키워주신 덕에 쓰고 싶은 기사를 맘껏 쓰며 살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로 최소한의 참석자만 초청한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장인 윤호미 호미초이스닷컴 대표, 심사위원인 심재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비롯해 운영위원장인 김문순 조선일보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은희 여사의 차녀 이혜순 이화여대 명예교수, 손자인 이근백 추계문화사업회 부회장,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 이태규 한국일보 뉴스룸 국장,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 박두식 편집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상금 1500만원은 방일영문화재단에서 지원한다. 조유미 기자

[조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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