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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퀴즈' 신민아, 6년만 예능 출격…조세호 소개팅 주선→고슴도치백 '득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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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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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신민아가 '유퀴즈'에 출격했다.

신민아는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 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녕하세요. 배우 신민아다. 6년 만에 '디바'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반갑다"고 첫 인사를 건넨 그는 "저를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제가 웃기다고 하시는데 방송으로는 그런 게 잘 안 산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MC 유재석, 조세호는 신민아의 솔직함에 시작부터 폭소했다.

조세호는 신민아에 대해 "엄마의 아시는 분의 아시는 분의 친구 분의…"라고 말하며 여러 다리를 건너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민아씨가 그렇게 효녀고 부모님에게 잘하신다고 한다. 분당 쪽에 사신다던데"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전반적으로 맞는 얘기 같다"고 답했다.

신민아는 '유퀴즈'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다른 예능에 나가볼까도 생각했는데 제가 이렇게 긴장을 하고, 예능을 하면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더라. '유퀴즈'는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유퀴즈'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스릴러 영화 '디바' 얘기도 꺼냈다. "다이빙 연기를 위해 3~4개월 정도 직접 배웠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너무 무서웠다. 수심이 깊고 높이도 있으니까 잘 떨어질 수록 깊게 들어간다. 너무 깊이 들어가면 올라갈 때 한참이니까 공포가 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쁜 연예인으로 거론이 진짜 많이 된다. 이런 댓글 보면 어떠냐"고 물어봤다. 신민아는 "너무 좋죠"라더니 "20대 때 본 건가 싶기도 하다"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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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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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세호는 여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언젠가는 스위스에 사랑하는 사람과 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조심스럽게 연애 얘기가 나왔고 신민아는 "주변에 이미 다 시집갔다"며 철벽(?)을 쳤다.

그러면서 "엄마 친구 분 중에…"라며 조심스럽게 소개팅을 주선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세호는 "엄마 건너서 제가 알 수도 있다"고 받아쳤다. 신민아는 "아직 한번도 결혼 안하신 분이 엄마 친구 분 중에 있다"며 "광화문에서 피부관리 숍을 하신다"고 상세히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꼽을 잡고 웃던 유재석은 "몇 년생이시냐"고 귓속말로 물었다. 신민아는 "56년생"이라며 해맑게 답했다. 엿듣게 된 조세호는 "잘됐네. 우리 엄마랑 동갑이시네"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세호는 유재석과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라는 노래를 불러 재미를 더했다.

신민아는 스스로 예능 점수를 7점 줬다. "그래도 목소리가 좀 안 떨렸던 것 같다"고 이유를 털어놓기도. "어떤 부분이 재밌었냐"라는 질문에 신민아는 "엄마 친구 얘기"라고 답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신민아는 퀴즈로 100만 원의 상금을 타지는 못했다. 유재석은 "조상들은 과일의 맛으로 절기를 느꼈다. 백로에는 이것이 제맛이라고 느꼇다고 한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이 과일은?"이라는 퀴즈를 냈다. 신민아는 "주관식인 거냐"며 "무조건 2번 찍어야지 생각했었는데"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배"라고 답을 외쳤다. 하지만 정답은 포도였다.

신민아는 "포도 생각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자기백 타임을 통해 신민아는 고슴도치 가방을 뽑았다. 유재석은 "민아씨가 들고 다니면 유행할 수도 있다"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신민아는 여유롭게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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