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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기자회견] 모라이스 감독, "구자룡 부상 심각하다...걷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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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 = 전북 모라이스 감독은 4강전 승리에도 크게 웃을 수 없었다. 센터백 구자룡이 다쳤기 때문이다.

전북현대는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20 KEB 하나은행 FA컵' 4강 단판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2013년 준우승 이후 7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젠 2005년 이후 15년 만의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종료 후 모라이스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알았다. 1-0 스코어처럼 어려웠다. 성남이 수비적으로 잘 준비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초반 선제골로 인해 승리할 수 있었다.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는데 선수들이 잘 이해했다. 공수 밸런스가 좋았다. 실점하지 않고 90분 동안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수비수 구자룡이 전반 중반에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이 자리는 최철순이 채웠다. 모라이스 감독은 "구자룡은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의료진 분석으로는 심각하다고 한다. 걷는 것조차도 힘들다. 부상이 오래갈 것 같다"고 답했다. 전북은 하프타임에 한교원을 빼고 조규성을 넣었다. 이에 대해 "한교원도 부상이다. 경기가 너무나 박진감있게 하다보니 타박상을 당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전북은 평소에 쓰지 않던 쓰리백 전술을 꺼냈다. 모라이스 감독은 "평소에 쓰던 포메이션이 아니어서 고민이 많았다.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통해서 쓰리백을 썼다. 남은 경기에서 쓰리백을 쓸지 안쓸지 모르겠다. 쉽게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최근 전북이 영입한 스페인 출신 비디오 분석관에 대해서 "2주 전에 팀에 합류했다. 한국에도 조금 계셨던 분이다. 대구에서 생활했다. 대구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팀에도 있었다. 전북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구단에 요청했다"고 답했다.

이날 함께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최철순을 두고 "투지와 열정은 따라올 선수가 없다. 경기에 많이 못 뛰어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솔선수범해서 경기 뛰는 선수다. 기회가 올 때까지,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다.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최철순이 있어서 동료들이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 역시 훈련할 때에 선수들에게 고함을 친다. 최철순도 항상 뒤에서 선수들에게 소리치면서 이끌어준다. 보기 좋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던 중 울산과 포항은 1-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승전 상대에 대해서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포항 경기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누가 올라오든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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