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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하성 2홈런' 키움, KIA에 13-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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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하성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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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했다.

키움은 2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69승1무49패로 2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59승52패로 6위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서건창은 2안타 3타점, 김혜성은 3안타 3득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브리검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3패)을 수확했다.

반면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2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은 1회초 박준태와 김혜성, 서건창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김하성과 이지영, 러셀의 3연속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키움은 2회초 1사 이후 김혜성의 3루타와 서건창의 2루타, 이정후의 3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김하성의 투런포를 보태며 8-0까지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브리검은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KIA 타선을 봉쇄했다. 7회초 2사 1,3루에서는 김웅빈의 적시타로 9-0을 만들었다.

KIA는 브리검이 내려간 후인 7회말에서야 백용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키움은 8회초 서건창의 희생플라이와 김하성의 투런포로 3점을 보태며 12-1까지 도망갔다. 9회초 변상권의 1타점 2루타까지 보탠 키움은 1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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