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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보이스퀸' 정수연, 재혼+둘째임신 '겹경사…"아들이 맺어준 인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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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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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재혼했다.2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MBN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 우승한 정수연은 지난 3월 재혼했다.

정수연의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구체적인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들 친구로 지내다 정수연의 첫째 아들 하진 군과도 가까워졌고, "아빠가 돼 달라"는 아들의 프러포즈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정수연도 재혼, 남편도 재혼이기에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3월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고 있는 두 사람은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복덩이 둘째를 임신했다.

정수연은 22일 SNS로 자신의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태아 입체 초음파 사진을 공개한 그는 "조심조심 잘 품고 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연은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싱글맘'의 아픔을 고백해 재혼에 더 큰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첫 남편과 이혼 후 6년간 홀로 아들을 키워 온 정수연은 아들을 위해 낮에는 직장에서, 저녁에는 라이브 카페에서 일하며 돈 버는 기계처럼 살았다는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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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확인한 후 첫 남편과 결혼한 정수연은 출산 100일이 되기도 전 남편과 별거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줄곧 육아와 생계를 홀로 담당했다. 남편과 함께 산 기간은 단 1년도 되지 않았고, 출산 후 너무 힘들어 미혼모 센터까지 생각했다는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보이스퀸' 우승을 차지한 후에는 "제 목표가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었다"며 우승 상금 1000만 원을 한부모 가정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정수연은 MBN '보이스퀸' 우승 후 현재의 남편까지 만나며 두 번째 인생의 막을 화려하게 열어젖혔다. 유쾌하고 자상한 남편을 만나 새 가정을 꾸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둘째 아이까지 찾아왔다. 두 사람은 둘째 아이 임신을 확인하고 매우 기뻐하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연은 1월 종영한 '보이스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주현미 편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파 가수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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