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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정은지, '가요광장' 생방송 지각.."어제 잠을 못자, 변명의 여지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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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은지/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정은지의 가요광장'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정은지가 아닌 박명수가 오프닝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가요광장'의 전 시간인 '박명수의 라디오쇼' DJ 박명수는 "정은지가 부득이한 사정은 아니고 조금 늦는다고 한다. 주차장에 들어왔다고 하니 무슨 일 때문에 늦었는지 들어보시면 될 것 같다. 큰 사고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프닝 곡이 나오는 사이 정은지가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정은지는 "제가 어제 잠을 못 잤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음에는 늦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박명수는 "그럼 이제 나는 가겠다"라고 전하며 깨알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홍보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가수 10cm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은지는 "제가 오늘 지각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아주 살벌했다. 생방송을 하니까 이런 일도 겪어본다. 오늘 제가 처음 지각한 날이다. 역사적인 날인데 권정열 씨와 함께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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