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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2 공격 잘하는데?" KBL 1호 日 타이치 강렬한 첫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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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나카무라 타이치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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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가 뛰어나고 슈팅력도 있다. 2대2 공격을 많이 신경써야 할 것 같다"

KBL 1호 일본인 선수인 나카무라 타이치(원주 DB)의 첫 공식경기를 지켜본 문경은 서울 SK 감독의 말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프로농구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DB 유니폼을 입은 나카무라 타이치는 23일 오후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0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SK와의 경기에서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두경민, 김태술 등 주축 가드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타이치는 메인 볼핸들러 역할을 부여받고 27분동안 코트를 누볐다.

타이치는 15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렸다. 야투성공률 40%, 3점슛성공률 29%를 각각 기록했다.

무엇보다 기회가 생기면 자신있게 슛을 시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빅맨을 활용한 2대2 공격도 적극적으로 구사했다. 이 과정에서 실수도 있었지만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좋아지면 개선의 여지가 충분해보였다. 적장 문경은 감독이 주목한 부분이다.

이상범 DB 감독은 타이치에 대해 "기량을 갖춘 선수다. 다만 한국의 빠른 농구에 적응해야 한다. 실책 부분은 고칠 수 있다. 오늘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첫 경기 치고는 무난하게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슈팅 면에서 기대가 크다. 두경민, 허웅, 타이치가 외곽에서 힘을 내면 빅맨들이 안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이 커진다. 공격 코트로 공을 들고 넘어오는 스피드와 판단력, 실책을 줄이는 플레이 등 세밀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치도 국내 첫 공식경기에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가드 자원이 부족해 플레잉 타임을 길게 받았다. 한국 농구에 적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첫 경기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치는 한국과 일본프로농구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공수 전환 속도가 다르다. 수비할 때는 온볼(on ball) 스크린이 일본에 비해 많다. 또 일본은 외국인선수에게 공을 많이 주는데 한국은 국내 선수들끼리 펼치는 플레이가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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