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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거래의 달인 트럼프, 틱톡-오라클 거래 오히려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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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틱톡 협상이 혼선에 빠진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래의 기술’이 어떤 피해를 남기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 지분 일부를 오라클과 월마트에 매각하고,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틱톡을 운영한다는 현재의 협상은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던 것과는 거리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의 완전한 매각만이 미국 내 틱톡 금지 조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CNBC는 "트럼프의 주장은 크게 말하고 타협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에 나오는 것과 흡사하다"며 “그러나 이런 식의 협상은 싸움으로 인한 의도치 않은 파괴, 즉 부수적 피해”라고 지적해다.

CNBC는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인 거래도 승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계약을 따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게임업체인 제니맥스를 인수한 MS는 큰 거래를 바라고 있었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틱톡의 역할에 동의해 이미 틱톡과 계약을 체결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랬다면 월마트는 인수전에 뛰어 들지도 않았을 테고, 지난달 취임 3개월 만에 사퇴했던 케빈 메이어는 여전히 틱톡을 운영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CNBC는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 거래에 개입하면서, 틱톡과 클라우드 거래에 관심이 많았던 구글은 반독점을 우려해 조용히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CNBC는 또 "지저분한 혼란은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중국 정부가 만약 현재의 틱톡 거래를 거부한다면 모든 일은 다시 원점부터 협상 테이블 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이게 거래의 기술이라면 마지막 그림은 잭슨 폴록(추상화가)의 그림과 같이 이상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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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바이든 당선돼도 對中 관세 안 없어져

-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도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무부 차관을 지낸 토니 블링켄이 밝혀.

- 현재 바이든 후보의 고문으로 활동 중인 블링켄 전 차관은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으로 관계가 악화된 동맹국들과는 화해하겠지만,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

- 블링켄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방국들에 부과한 일방적 관세는 미국이 강한 체 하는 것일 뿐 실제로는 미국 국민에 해를 준다"고 지적하고 "관세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이는 전략과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해.

- 그는 바이든 후보의 관세에 대한 접근 방식은 트럼프와는 완전하게 다르다고 강조.

- 그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협상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복귀도 배제하지 않아.

■ 므누신ㆍ파월, 코로나19 추가 재정 협의

-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혀.

-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파월 의장이 22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더 많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보도.

- 파월 의장은 지난 3월 2조 2000억달러(2600조원)의 경기부양 법안이 미 경제가 5월부터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피력.

- 그는 "아직 1100만명의 실업자가 남아있다.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연준과 의회가 계속 협업한다면 회복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

- 므누신 장관도 "이번엔 가장 타격을 크게 입은 산업에 보다 초점을 맞춘 추가 지원을 위한 초당적 합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혀.

■ 머스크 반값 배터리 공약에도 테슬라 주가 폭락한 이유는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2일(현지시간)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한 신기술 계획을 공개했지만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만 안겨줬다고 AP통신 등이 보도.

- 외신과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배터리데이에서 ‘블록버스터급 기술 도약은 없었다’고 평가절하.

- 머스크는 이날 발표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새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

- 또 배터리 신기술로 신모델 가격을 2만 5000달러까지 낮추는 것도 앞으로 3년은 더 걸릴 수 있다는 지적.

- AP통신은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신기술이 큰 도약을 뜻하기를 원했지만 머스크가 공개한 내용은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고 평가. 실제 테슬라 주가는 장외에서 7% 급락.

[중국]

■ 화웨이 "죽음 향해 진전, 후퇴는 없다"

- 미국의 강력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가 “죽음을 향해 진전할지언정 절대 후퇴는 없다”며 결전 의지를 다졌다고 중국 펑파이 신문이 23일 보도.

- 장핑안(張平安) 화웨이 소비자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대표는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커넥트 기조연설에서 “지난해부터 회사는 심각한 압력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인 HMS(화웨이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자부.

- 장 대표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 회사는 앞으로 한걸음 진전하고 죽을지언정 살기 위해 반걸음 후퇴하지 않았다”고 역설.

- 앞서 궈핑(郭平) 화웨이 순환회장도 “화웨이는 현재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이제 생존이 우리의 목표가 되었다"고 밝혀.

- 궈 회장은 또 “화웨이는 공급체인에서 파트너들이 강력해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천명.

[일본]

■ 日 스가 총리, 디지털청 신설 박차

- 지난 16일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공약한 디지털청 신설을 내년 가을까지 완료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

- 스가 총리는 23일 모든 각료가 참석하는 회의에서 내년 가을 디지털청 설치를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라고 NHK등이 보도.

- 스가 내각은 내년 정기국회에 디지털청 신설 관련 법안을 제출할 방침. 또 2000년 제정된 후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IT정책 기본 방침을 규정한 IT 기본법 개정안도 함께 제출할 계획.

-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이른바 아날로그 행정 문제, 사회의 낡은 규제, 뒤늦은 디지털화에 대한 대처가 긴급한 과제로 부상.

- 코로나19 확산에도 좀처럼 늘지 않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ㆍ보건소ㆍ의료기관의 협력이 어려웠던 점 등 모두 수직 행정과 디지털화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고.

홍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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